우리가 알고 있는 농구계의 전설 마이클 조던은 선수 시절 9,000번 이상의 슛을 놓쳤고, 300번의 경기에서 패했다. 그리고 본인의 인생에서도 거듭 실패를 계속 해왔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다’ 라고 말했다. 지식 정보화 시대에는 많은 정보를 배우고, 그것을 자신의 데이터로 소장하는 것 자체가 남들보다 뛰어나고, 경쟁에서 앞서간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했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활발하게 통용되는 SNS와 초고속 인터넷 거기에 인공지능이 상용화되어 가는 지금은 지식을 습득하는 배움에 대해 새로운 변화(transformation)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자판의 클릭 한 번으로 습득할 수 있고, 내가 아는 지식은 너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많은 정보를 개인과 조직에 필요한 지식으로 융합하고 연결해 재창조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정보의 큐레이터가 필요한 시대가 왔다는 것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시대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바뀌어도 변하지 말아야 할 배움에 대한 한 가지는 바로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이 배움은 자판의 클릭 한 번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학문의 연구 분야에서 자기의 이론을 발표하기 위해 논문을 쓰는 것 같이 인생의 연구 논문을 쓰는 지식에 견주는 나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지식이고 배움이기 때문이다. 실패와 실수는 다르다. 실수의 반복은 자신을 초보자(beginner)에 머물게 하는 것이라면, 실패는 성공의 과정에서 나를 독특한 전문가(professional)가 되게 하는 디딤돌과 같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실수는 부끄러워해야 하지만, 반복되는 실패에는 오히려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 그것은 내면의 심력을 단단하게 해주고, 그 단단해진 심력은 진정한 성공의 고지를 정복할 수 있는 탁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인생에서 겪게 되는 ‘실패는 성공의 페르소나’ 라고 말하고 싶다. 어젯밤은 늦도록 스카이프로 워크숍을 진행하며 파트너 코치들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에는 유독 함께 하는 동지들이 있다는 것에 깊은 감사의 에너지를 느끼며 더 소중한 시간, 더 많은 benefit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기 위해 더 많은 고객사를 창출해야 한다는 책임감, 자신감을 스스로에게 인식시키며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외치며 하루를 시작한다.

“I am at peace and one with everything!” - 글로벌코칭&코치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선화 전문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