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 리더십 강의를 할 때, 이런 질문을 한다, “여러분 리더십이 뭐라 생각하시나요?” 그동안 뭔가 몸으로 겪은 리더십이 느껴는 지는데,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너무나 다양한 리더를 경험하다 보니 뭐라 정리된 말로 뱉어내기가 쉽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곤 한다. 먼저 리더와 리더십은 꼭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주변의 리더가 모두 리더십을 발휘하는 자는 아니란 이야기다. 포지션이 리더를 만들 수는 있어도 리더십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그럼 영향력은 뭘까? 그것은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역량. 나쁜 쪽이 아닌, 선한 방향으로 말이다. 진정한 리더는 영향력을 발휘해 주변을, 조직을, 개인을 변화와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을 flowing 하는 사람이다. 바로 이전 세대 만해도 포지션이 리더였고, 리더 이콜(=) 리더십이라고 조직원들은 무조건 리더를 따르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러나 일상에서 소신을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고, 관계를 본인의 취향에 따라 맺으며, 오감의 만족을 우선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이끌어야 하는 지금의 시대에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다시 고심해 봐야하는 시점이 아닐까? ‘flowing’이란 단어는 넘치는 것이다. 그릇에 무엇인가가 가득 차 밖으로 넘쳐 흐르는 것을 뜻한다. 바로 영향력이란 내 안에 그득 찬 것이 저절로 넘쳐 흘러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먼저 채워지지 않고는 되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다시말해 리더십은 학벌, 포지션, 얄팍한 지식, 배경 이러한 외양만으로 발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의미다. 진정한 리더십은 그 리더의 내면으로부터 흘러넘쳐야 하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가 조직원일뿐만 아니라, 초고속의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이 필요한 것이 바로 내면으로부터 flowing 되는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비전, 가치, 존중, 배려, 감성, 동기부여, 정직, 경청, 섬김의 역량이 진정으로 필요한 리더십의 역량이라면, 그 역량은 리더의 내면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To be continued - 글로벌코칭&코치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선화 전문코치